[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사미르 나스리(28, 맨체스터 시티)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미래는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사미르 나스리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나스리는 지난 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그리고 나스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좋지 않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케빈 데 브루잉과 라힘 스털링 등을 영입하며 나스리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데 브루잉과 스털링은 영입 이후 선발 명단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며 페예그리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미 두 선수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데 브루잉은 이미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스털링은 11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반면 나스리는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7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시간은 239분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나스리는 다른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스리는 맨시티에서 경쟁할 뜻을 내비췄다.

나스리는 "A매치 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팀으로 복귀할 것이다. 나는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고, 잉글랜드 생활도 좋아한다. 프랑스 리그 복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분명 상황은 좋지 않다. 마음이 급한 상황 나스리의 부상이 재발되며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했고 나스리의 의지도 높은 상황이다. 과연 나스리가 맨시티의 두터운 스쿼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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