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이적시장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누구를 영입할까.

PSG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1, 2차전 합계 5-1로 패하며 유럽 정상의 꿈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에는 이미 리그 앙에서 독주를 달리고 있어 또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결국, 최종 목표는 UCL 우승이다.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PSG는 어떻게든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간판스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대체할 경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선수를 찾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15일(한국시간) PSG 영입리스트에 올라 있는 7명을 공개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시즌 중, 이적시장, 항상 PSG와 연결된 호날두다. 즐라탄을 대체할 1순위로 꼽힌다. PSG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도 나오고 있다.

# 폴 포그바(유벤투스)
PSG에 가세한다면 미드필더에서 앙헬 디 마리아와 좋은 호흡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22세라는 어린 나이, 그리고 잠재적 능력까지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 에당 아자르(첼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던 그가 이번 시즌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첼시 부진의 원인이라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남은 계약 기간이 4년 9개월인 게 걸림돌이다. PSG와 함께 바르셀로나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 디에고 코스타(첼시)
바예카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코스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단 2골, 쓸데 없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아자르와 함께 이적설이 돌고 있다.

# 제임스 윌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도 유망주는 수집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안토니 마르샬, 멤피스 데파이에게 밀려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윌슨이다. PSG가 신속히 움직인다면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

# 존 스톤스(에버턴)
영국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 스톤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주인공이다. 에버턴과 계약 3년 6개월 남았지만, PSG가 큰 금액을 제시한다면 가능한 딜이다. 즉시 전력감으로 수비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다.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PSG를 유럽 정상에 올려놓을 킹메이커다. 탈세 혐의에 지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도 심심찮게 들린다. 디 마리아, 하비에르 파스토레 등 아르헨티노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