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스완지 시티가 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2무 5패의 성적을 기록한 게리 몽크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시간) “몽크 감독이 스완지의 사령탑에서 경질될 위기에 처했다. 스완지의 휴 젠킨스 회장은이 최근 충격적인 부진으로 인해 몽크 감독을 경질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스완지가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스완지는 지난 8일 자정에 열린 노리치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라운드 아스널전 대패 후 또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2무 5패로 어느새 순위가 14위까지 하락했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구단과 몽크 감독의 갈등도 심화됐다. 더욱이 젠킨스 회장은 경험 있는 코칭스태프를 지원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몽크 감독이 이를 거절했고, 이점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킨스 회장은 노리치전 후 몽크 감독에 직접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미러’는 “젠킨스 회장을 비롯해 스완지의 운영진들이 몽크 감독의 대체자를 이미 물색 중이다”고 몽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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