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이 리버풀전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팰리스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안 필드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팰리스는 전반 21분 야닉 볼라시에의 선제골과 후반 34분 스콧 댄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파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분 좋은 승리고, 정말로 좋은 경기, 최고의 EPL 경기였다. 원정 팀으로서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 나도 유로파 리그를 경험했지만, 내 생각엔 리버풀은 다소 피곤해 보였다. 그와 같은 여정은 언제나 힘들기 마련이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팰리스의 수비는 리버풀에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파듀 감독은 “리버풀은 오늘 매우 잘 싸웠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후반전은 특히 그랬다.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쳐야 했고, 우리 모두 잘했다”고 수비를 극찬했다.

이어 “특히 윌프레드 자하는 오늘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몇몇 중요한 수비룰 보여줬다. 만약 수비가 좋지 않았다면 리버풀에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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