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제이미 바디(28, 레스터 시티)가 또 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대기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레스터는 8일(한국시간)에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12호골로 득점 1위를 유지했다.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만들었다. 또 놀라운 점은 바디의 이번 득점은 9경기 연속 득점이다. 기록의 사나이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바디는 다니엘 스터리지(8경기), 앨런 시어러(7경기), 티에리 앙리(7경기)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이제 남은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루드 판 니스텔루이의 10경기 연속골이다.

바디의 엄청난 화력으로 레스터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른 지금, 같은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레스터의 다음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22골을 실점하며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바디의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바디의 행진이 잉글랜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과연 바디가 뉴캐슬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판 니스텔루이의 10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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