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벤)의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7일 네덜란드 NU스포르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박지성이 겨울 이후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 AZ알크마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23분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이후 PSV는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5위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NU스포르트는 “박지성이 고향인 한국에 잠시 다녀온 뒤 팀에 합류했지만 부상 회복에 큰 변화가 없다. PSV는 다음달 22일 덴하그전을 치른 후 한달 여 동안 휴식기를 갖는데 그때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은 현재 부상 부위에 플라스틱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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