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첼시가 사뮈엘 에투의 활약을 앞세워 샬케04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첼시는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홈 4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젤에게 1-2로 패한 이후 내리 3연승에 성공했다. 조 선두인 첼시는 다음 바젤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에투였다. 부상 악몽에 빠진 페르난도 토레스를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에토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9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첼시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뎀바 바까지 득점 레이스에 참가하며 샬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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