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겨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아 산 세바스티안서 펼쳐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8점이 된 맨유는 조 1위를 달렸으나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7점),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승점 5점)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맨유는 전반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치던 맨유는 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믿었던 로빈 판 페르시가 실축 하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맨유는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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