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성(32)이 부상 악몽에 시달리는 사이 소속팀 PSV 에인트호벤이 무승의 늪에 깊숙이 빠지고 있다.

PSV는 3일 새벽(한국시간)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EC 즈볼레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PSV는 전반 3분 제프리 브루마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전반 14분 프레드 벤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수 쌓기에 또 다시 실패했다.

이날 박지성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AZ알크마르전서 후반 23분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했고 8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박지성이 전열에서 이탈한 사이 PSV는 최근 정규리그 및 각종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경헌 기자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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