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석영(23)이 돈캐스터 로버스 홈 데뷔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윤석영은 3일 밤(한국시간) 키프모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 윤석영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본업인 수비뿐만 아니라 오버래핑 가담과 과감한 슈팅 그리고 프리킥 키커까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돈캐스터는 또 다시 승수쌓기에 실패한 채 무너졌다.

전반 8분 만에 제이크 카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돈캐스터는 후반 30분 크리스 브라운이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40분 리로이 리타와 후반 추가시간 다비드 로페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돈캐스터는 3승 4무 7패 승점 13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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