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인터밀란에 AS로마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테르는 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치러진 로마와의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무패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초반 주도권은 로마가 잡았다. 미랄렘 퍄니치와 모하메드 살라가 슈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인테르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1분 게리 메델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테르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반 페리시치 등이 공격 적인 모습을 보이며 계속해서 로마의 골문을 두드렸다.

일격을 당한 로마는 후반전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동점골 넣기에 주력했다. 에딘 제코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연결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위기를 맞이했다. 퍄니치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로마는 이에 발목이 잡히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의 승자는 선제골을 지켜낸 인테르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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