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를 제압하고 11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1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7점)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침묵을 지켰지만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있었다. 파브레가스는 세 골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파브레가스의 활약은 초반부터 이어졌다. 전반 9분 파브레가스의 강력한 슈팅을 셀바 비고의 오엘 골키퍼가 쳐내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후반 3분 파브레가스가 중거리 슈팅 한 볼이 오엘 골키퍼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9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쐐기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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