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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인종차별’ 뿌리 뽑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NO to Racism(인종차별반대)’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로2016 예선경기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에서도 이 캠페인은 지속된다.

UEFA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유럽 전 지역에서 치러진 약 100경기에서 UEFA의 인종차별반대 캠페인이 선수들과 클럽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UEFA의 공식적인 인종차별반대 운동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UEFA는 공식 파트너인 ‘FARE네트워크’와 함께 유럽 전 지역에 걸쳐 인종차별주의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얼마 전 종료된 유로 예선에도 이 캠페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UEFA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유럽 54개국과 소속 클럽들의 40경기에서 인종차별주의, 민족주의, 외국인 혐오주의 등을 반대하는 운동을 진행해 왔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은 인종차별반대에 약속했고, 이는 TV 중계화면을 통해 전해졌다.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들어서는 어린이들에게 'No to Racism'이 적힌 티셔츠가 입혀졌고, 각 팀의 주장들도 팔에 이 문구가 적힌 밴드를 착용하기도 했다.

지안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은 “포용, 관용과 함께 다양성의 수용 등은 UEFA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축구를 이용해 전 세계에 있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뜻이 전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에서 인종주의와 차별은 어떠한 형태로도 존재할 수 없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UEFA는 선수, 임원, 상대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와 함께, 모든 국가, 종교, 성, 인종 등 모든 팬들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축구팬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 UEFA는 인종차별반대 캠페인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UCL 4회 우승 경험자이자 UEFA 글로벌 앰버서더인 클라렌스 세도로프는 “나는 축구의 교육적인 힘을 믿고 있다. 나는 선수시절부터 상대와 심판, 동료 등 모두를 다양성의 입장에서 존중해왔다. 이러한 캠페인이 스포츠를 넘어 우리 전체 사회에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캠페인은 UFE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계속된다. UEFA는 “이번 시즌 계획된 UCL, UEL, 유럽 리그, 국가대표경기 등 500개 이상의 경기에서 이 운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확장과 더불어 인종차별에 대한 제재도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경기 중 인종차별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심판의 재량에 따라 경기가 중단될 수 있고, 해당 선수에 1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이란 징계가 내려진다. 만약 관중들이 이러한 행동을 벌였을 때는 경기장폐쇄 등의 강력 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

‘인종차별’을 뿌리 뽑기 위한 전쟁을 선포한 UEFA. 축구를 통해 변화를 꿈꾸는 UEFA의 노력이 언제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그들의 캠페인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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