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PSV 에인트호벤 박지성(32)이 부상을 털고 이번 주말 호로닝언전에 출격한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헬덜란더'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박지성이 20일 호로닝언 원정 명단에 포함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8일 AZ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히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유로파리그 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 리그 9라운드 RKC 발베이크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있던 터라 부상이 더욱 아쉬웠다.
당초 부상 회복에 꽤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으나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의 복귀를 이번 주말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PSV(승점 18점)는 AZ알크마르에 득실차에서 밀린 2위다. 이번 경기는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박지성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현민 기자
사진=PSV 에인트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