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베베(25, 라요 바예카노)가 빅클럽 진출에 대한 자신의 꿈을 밝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베베의 복귀? 베베가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베베는 기적의 사나이다. 많은 노숙자들에겐 전설의 인물이 됐다. 어린 시절 노숙자 보호시설에서 자란 베베는 2010년 740만 파운드(약 13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베베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임대를 떠돌아다니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결국 베베는 벤피카로 팀을 옮겼다.

이후 베베는 코르도바와 바예카노로 임대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베베는 아직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베베는 포르투갈의 신문 ‘퍼블리코’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하지만 빅클럽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이번 시즌 스페인에서 10골 이상 넣으며 당연히 빅클럽으로 갈 수 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 분명히 빅클럽들은 나를 찾을 것”이라며 빅클럽을 언급했다.

베베는 2010-11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무대에서 1골을 기록했다. 과연 베베가 다시 빅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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