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의 열성팬인 한 커플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서포터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로맨틱한 커플인 에드먼드씨와 헤비 펑씨는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에드먼드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위해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아스널 구단도 이들의 프로포즈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프로포즈에 아스널의 마스코트 거너사우루스가 등장해 헤비 펑씨를 이끌고 꽃과 샴페인을 들고 기다리는 레드먼드씨로 향했다.

이들의 감동적인 프로포즈에 아스널의 수비수 키어런 깁스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축하의 말을 건냈다. 아스널 구단의 적극적인 도움에 이 커플도 감동했다.

프로포즈를 준비한 에드먼드씨는 “행복하고 흥분된다. 준비만 몇 달이 걸렸지만 에미레이즈 스타디움에서 프로포즈를 해 놀랍다. 또 그녀가 받아줘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의 주인공 헤비 펑씨도 “너무 감동적이다. 그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몰랐다. 우리는 단지 런던 여행을 온줄 알았다. 거너사우루스가 나를 데려갈 때도 무엇인지 몰랐다. 그곳에서 에드먼드를 봤을 때 너무 놀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상링크-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supporter-proposes-stunned-girlfriend-6628275

사진='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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