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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EPL+라리가+분데스, 유럽 축구를 보는 ‘3가지 포인트’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격주 화요일.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2015-16 시즌 유럽 프로 축구가 시작하면서 유럽 리그를 즐기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고, 축구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도 많은 축구팬들이 유럽 프로 축구 리그를 케이블TV, 인터넷을 이용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필자도 주말이 되면 채널을 돌려가며 유럽 리그를 관심 있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을 가르치는 코치로서,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배울만한 플레이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를 주로 시청하면서 각국 리그를 분석하는 것도 즐기고 있다. 또한, 예상외의 경기 결과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유럽 축구를 보고 느낀 것을 독자 여러 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한 마디로 유럽 3대 리그를 보는 포인트다.

첫 번째로 세계최고의 시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이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수 전환과 강력한 몸싸움, 강력한 슈팅으로 파워 넘치는 경기를 하는 리그다. 우리나라의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수비수들의 태클이 강해 볼 컨트롤이 조금만 길게 되면 여지없이 태클이 들어오고, 이를 피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높이 있는 제공권과 헤딩 플레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프리미어리그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다.

두 번째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한마디로 표현하면 점유율 축구라 할 수 있다. 점유율 축구란 볼을 빼앗기지 않고 많은 시간을 패스로 플레이를 해서 상대방이 허점을 보일 때 그곳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리는 경기운영을 말한다. 대표적인 팀은 바르셀로나로 이미 세계 축구계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유능하고 확실한 전술이 동반되기 때문에 상대팀이 섣불리 볼을 빼앗으려 달려들면 그 허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하는 팀들은 모두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 축구와는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철저한 수비를 하면서 한 번의 기회가 있을 때 확실한 득점으로 연결하는 역습축구를 하면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투톱 체제를 깬 팀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독일의 분데스리가. 독일 프로축구는 침체기를 거치다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유럽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의 약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체제. 워낙 리그에서 최고 선수들을 영입하기 때문에 리그 우승을 당연시 되는 분위기다.

이런 이유로 분데스리가는 2~3위권 싸움만 존재하는 리그가 되다보니 리그의 흥미를 반감 시킨다. 나머지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하면 이기려하지 않고 비겨서 승점 1점이라도 얻으려는 것이 리그의 긴장감을 줄인다. 그래도 독일 축구의 파워와 조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유럽의 3리그를 보면서 한국 프로 축구도 한국만의 고유한 임펙트 있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 매 경기 팬들이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프로축구를 구현할 때 좀 더 팬들이 축구장을 많이 찾지 않을까 한다. 또한 선수들도 각 리그의 특징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팀은 어느 리그 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미래의 꿈을 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사진=게티 이미지
최인영 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hoigksoc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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