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시절 애제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최근 활약상을 극찬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신계에 근접한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그야말로 미친 득점력을 과시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총 9경기에 출전해 무려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9분 만에 5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레반도프스키는 UEFA 유로 2016 예선 10경기에 나와 12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신계를 두드리고 있다.

지난 2010년 레반도프스키를 도르트문트로 데려와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시킨 클롭 감독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폴란드에서, 작은 팀에서 선수를 영입하고 지금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다. 우리가 영입했던 공격수의 최근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고,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애제자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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