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멀티골을 터트린 프랑스가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지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명단] 프랑스, 마샬-지루-그리즈만 스리톱 가동!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마샬-지루-그리즈만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가동했다. 여기에 마튀이디, 슈나이덜린, 시소코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 중원을 장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반면, 덴마크는 에릭센과 크론 델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프랑스를 공략했다.

[전반전] 프랑스의 파상공세...지루, 2골 폭발!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른 시간에 두 골을 터져나왔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마샬이 정교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침투하던 지루가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6분에는 왼쪽 측면 디네의 크로스를 지루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흐른 볼을 지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찬스를 주고 받았다. 덴마크는 전반 27분 크브이스트의 패스를 받은 벤트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프랑스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그리즈민의 코너킥을 바란이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벗어났고, 전반전은 2-0으로 프랑스가 리드한 채 끝이 났다.

[후반전] 안정적인 경기 이끈 프랑스, 승리를 이끌다

덴마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분 호이베르그, 후반 11분 야르겐센, 후반 18분 파울센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주도권은 계속 프랑스에 있었다. 후반 19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마샬이 왼발 슈팅을 시도햇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덴마크는 후반 25분 시스토, 후반 29분 스비아첸코를 투입했고, 프랑스는 후반 33분 발부에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프랑스가 라카제트와 카바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후반 막판 덴마크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자는 프랑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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