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페트르 체흐(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알렉시스 산체스(26)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체흐의 언급을 전하며 맨유전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산체스에 대한 그의 생각을 보도했다.

아스널은 5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맨유와 만나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산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산체스는 왼쪽 측면에서 맨유를 무너뜨렸고 평점 10점을 받으며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이에 체흐는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그는 이겼고 긴 시간을 뛰었다. 그러나 휴식을 많이 취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산체스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그의 에너지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 그의 열정과 함께 그의 자신감을 볼 수 있다. 팀에게 좋은 일이다. 일단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 좋은 점은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빨리 만들었다는 것이다”며 산체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실제로 산체스는 아스널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아스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도 좋은 모습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아스널도 산체스에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산체스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아스널은 그의 능력을 확실히 확인했고 계약 연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 공격의 핵심인 산체스가 이번 시즌 아스널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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