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 감독직에서 사임된 브랜든 로저스(42)가 리버풀 공항에서 포착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 공항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떠나려는 로저스 감독과 그의 가족들의 사진을 보도했다.

최근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에서 사임됐다. 리버풀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와 동시에 로저스 감독은 바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24시간 후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공항에서 발견됐다. 로저스는 월요일 아침 그의 가족들과 스페인 말라가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리버풀 공항에 도착했다.

동시에 영국 언론들은 로저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감독으로 다시 축구계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도 지난 10월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언젠간 스페인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가 발전해야한다”며 스페인의 꿈을 드러냈었다.

한편 로저스가 떠난 리버풀은 후임 감독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카를로 안첼로티와 현재 공석인 리버풀 감독직을 놓고 접촉했다”고 보도하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현재 다수의 언론은 클롭이 이번주 내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전하며 사실상 클롭의 부임을 예상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을 떠났고 이젠 새로운 감독이 리버풀을 어떻게 만들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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