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EPL)의 ‘양대 산맥’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ESPN이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1, 2위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파워랭킹’ 10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인 아구에로는 1위를 기록했다. 3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을 시작으로 후반 17분까지 총 20분 동안 다섯 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득점 감각을 뽐냈다. 맨시티는 6-1 대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2위는 산체스의 몫이었다. 5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힐킥과 강력한 중거리포로 두 골을 넣었다. 팀은 3-0 완승을 거두고 2위로 도약했다.

3위는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로렌조 인시네가 차지했다. AC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로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 7경기에서 5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깡패’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 토마스 뮐러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4, 5위에 자리했다. 둘은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나란히 두 골씩을 뽑아내며 5-1 대승을 견인했다.

6위부터 10위는 미하엘 크론 델리(세비야), 사디오 마네(사우샘프턴), 미랄렘 퍄니치(AS로마),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널) 순으로 뽑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