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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축구 선수로 가을을 보내는 방법은?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격주 화요일.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우리나라에서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며 천고마비의 계절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또한 사람들이 가장 좋아 하는 계절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면 축구선수로서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자세는 어떡해야 할까?

이 계절이 되면 경기일정을 거의 소화하고 진학을 기다리는 고3, 중3, 초등6학년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다. 축구팀에서도 보면 거의 밑에 학년 중심으로 운동을 하고 진학을 앞둔 선수들이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을 봤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간의 시간이 축구선수로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얼마만큼 중요한 시간인지는 강조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선수는 거의 1년 이라는 시간을 재충전과 함께 도약할 기회를 그냥 허비하는 것이다.

진학을 앞둔 선수들은 휴식을 병행해야한다. 부상이 있다면 치료를 병행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선수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충분하다고 본다.

한단계위의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면서 체력보강을 하고 자시만이 가질 수 있는 한 가지 기술이라도 습득하는 것이 앞으로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완벽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선 반복 훈련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해야한다. 리그가 시작되면 팀에 맞는 선수로 거듭나야하기 때문에 개인기술 습득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저학년 선수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가?

선배들의 자리를 저학년이 물러 받아 내년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보통 훈련을 보면 거의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본다. 이 시기가 경기력을 높이고 기술을 연마하기 좋은 계절인데 보통 축구팀의 훈련을 보면 거의 전술적인 부분에 치중하는 것을 본다.

이럴 때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개인 기술훈련에 좀 더 집중하기를 바란다.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본인이 맞는 기술을 반복 훈련을 통해 자기 몸에 맞게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팀 전술 훈련할 때도 무조건 따라할 것이 아니라 선수 스스로가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전술을 이해해야 경기 운영 능력도 상승되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에 최대한 훈련에 집중하여 겨울을 기다린다면 개인에게 좋은 내년이 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필자가 국가대표, 프로선수,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50여 개국을 돌아다녔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가 없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았으면 한다. 필자가 고등학교시절에 영어공부를 한 것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영어는 선수 자신이 해외로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언어가 통해야 감독의 지시 내용을 이해하고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을 해야 팀 생활에 적응하는데 수월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계절별로 자신에 맞는 훈련 스케줄을 만들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게으른 자에게는 결코 기회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인영 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hoigksoc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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