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스티븐 제라드가 지난 시즌 벤치 신세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제라드는 지난 시즌 로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선발로 나서는 것 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잦았다.

제라드 역시 이를 못 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는 영국 방송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빅 클럽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나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었다. 벤치에 앉고 싶지 않았다”며 지난 시즌을 아쉬워했다.

제라드는 지난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이후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갔지만 안데르 에레라의 발을 밟는 파울로 38초 만에 퇴장을 당했다.

이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것 물론 힘들었다. 투입 후 바로 퇴장 당했던 건 화난 이유 중 하나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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