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펠라이니의 언급과 함께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우리는 우승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맨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대한 클럽이고 승리해야만 한다”며 우승에 대한 야망을 밝혔다.

이어 펠라이니는 “감독이 나에게 다른 포지션을 뛰라고 한다면 나는 무조건 그 역할을 맡을 것이다. 하지만 내 포지션은 미드필더”라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맨유는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에 한 계단 밑인 2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다.

최근 사우샘프턴과 입스위치 타운에 연속으로 3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맛봤다. 미드필더임에도 공격수로 출전한 펠라이니가 다시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도록 앤서니 마샬의 능력도 나타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4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팀에 어울리지 않는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전 시즌에는 7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브뤼헤를 꺾고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과연 맨유가 2012-13 시즌 우승의 기억을 이번 시즌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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