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미국 메이저리 사커(MLS)에 진출한 디디에 드로그바(37, 몬트리올 임팩트)가 또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드록신’ 드로그바가 또 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사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날카로웠다. 드로그바는 전반 39분 오른족 측면에서 니겔 레오-코커가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한 특유의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시카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드로그바가 골을 터트리자 전 관중이 일어나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5경기(교체 1경기)에서 벌써 5골을 기록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을 올리더니 4일 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 1골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총 5골을 터트렸다.

드로그바의 활약으로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로그바가 데뷔골을 기록한 시카고전부터 5경기(3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몬트리올은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39점으로 동부 컨퍼런스 6위를 지키고 있다. MLS에선 각 컨퍼런스에서 6위 이상을 기록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 MLS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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