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FC서울이 팬들의 손으로 만든 승리서울 글자를 앞세워 제주전 승리를 노린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K리그 9라운드 경기를 한다. 서울은 제주전 승리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은 ‘승.리.서.울’이라고 테두리만 적힌 가로 8m, 세로 2.4m의 대형 현수막에 팬들이 직접 손으로 물감을 묻혀 글자를 채우는 ‘핑거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관중과 함께 서울의 승리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함께 만들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다. 서울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북측 광장에 설치한다. 이밖에 솜사탕, 팝콘, 치킨 시식 행사와 가족 팬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행사로 봄 나들이를 만끽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진 에디터

사진=FC서울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