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6)이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다.

레알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카림 벤제마가 한 골을 보태 4-0으로 완승했다.

상쾌한 출발을 한 레알.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다. 이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인 베일이 부상을 당해 전반 31분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경기 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베일의 부상에 우려를 표한 가운데,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ONDA CERO)’는 “샤흐타르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베일이 한 달 동안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레알과 웨일스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당장 이번 주말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다음 달 초 웨일스의 유로 2016 조별리그 마지막 2연전에서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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