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의 전설 이안 러쉬가 대니 잉스의 능력에 믿음을 보였다.

러쉬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난 프리시즌 때 잉스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본인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고, 리버풀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며 잉스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잉스는 본머스 유스 과정을 거쳐 2009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도체스터 타운(2010년) 임대를 거쳐 2011년 번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 매치 37경기에 출전에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공격 보강을 노리는 리버풀이 영입에 박차를 가했고, 결국 지난 6월 리버풀의 공식 선수가 됐다.

하지만 시즌 초반 잉스의 전망은 밝지 않다. 크리스티안 벤테케와의 주전 경쟁에 밀려 리그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잉스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주전경쟁에 자신 있다. 나는 기회를 잡았을 때 즐기려고 하고, 발전을 위해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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