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가 아드낭 야누자이의 데뷔골에 힘입어 상파울리를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밀레른토르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상파울리와의 자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후 7분 만에 도르트문트는 곤살로 카스트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17분에는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야누자이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개인 돌파 후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반격에 나선 상파울리는 전반 35분 파브리스 피콜트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후반 들어 양 팀 승패보다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해 점검해 자선경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상파울리 에발트 리넨 감독은 후반 21분 최경록을 내세웠다. 최경록은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하려 노력했으나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 팀은 접전을 벌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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