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클럽임을 입증한 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유럽 클럽'에 선정됐다.

유럽클럽협회(ECA)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아래 유벤투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유럽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CA는 지난 2008년 1월 창설된 유럽 축구 클럽 단체로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유럽 53개 축구협회 소속 201개 클럽이 ECA에 가입했다.

ECA 올해의 유럽 클럽에 선정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스런 트레블을 달성했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한 ‘MSN 라인’은 모든 대회에서 총 122골(메시 58골, 수아레스 25골, 네이마르 39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한편, 아스널은 유럽 최고의 지역 사회 및 사회 책임 프로그램 상을 받았다. 아스널은 클럽의 지역 사회에서 청년 실업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결국 이를 인정받았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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