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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휴가를 보내는 어린 선수들을 위한 ‘조언’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격주 화요일.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초-중-고 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어떤 학생은 진학이 결정됐겠지만 아직 진학을 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 선수들은 휴식을 갖거나 휴가와 비슷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필자가 선수경험과 지도자 경험을 토대로 휴가 기간과 짧은 휴식 기간에 필요한 훈련과 몸 관리에 대한 조언을 하고자한다.

먼저 리그를 마치고 마지막 왕중왕전에 출전하지 못해 먼저 휴식에 들어가는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선수로서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훈련은 계속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고, 올바른 훈련과 적당한 휴식으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학원 축구에서 장기간 휴가는 없을 것이다. 다만 진학 문제로 본의 아니게 만약 3주 이상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개인 휴가를 보낼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휴식 기간 동안은 축구와 관련 없이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일주일 정도를 보내는 것이 좋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선수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수라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동안에도 운동을 하고 싶은 충동이나 욕구가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때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갑자기 많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서서히 훈련의 강도를 올리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처음 일주일은 조깅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조깅을 20~30분 정도 하고 스프린트를 70~80%로 30m~50m를 10회 정도 하고 점프훈련이나 근력훈련까지 합쳐 1시간이면 충분하다.

2주차 훈련에 들어가면 조깅 후 스프린트 훈련을 90%로 올리고 근력이나 파워 훈련을 좀 더 높이는 것이 좋다. 이후 3주차가 되면 훈련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리고 훈련량도 100%로 올려야한다. 이 훈련과 동시에 부족한 기술 훈련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이렇게 휴식기를 보내면 팀에 합류해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

리그 중간에 휴식은 어떻게 할 것인가? 리그 중 휴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 가지는 통상적인 주말 휴식은 하루나 이틀 정도를 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대회를 마치고 주는 3~4일정도의 비교적 긴 휴식이 있을 경우다.

먼저 하루를 쉬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한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틀을 쉴 경우 하루는 가벼운 훈련을 같이 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3~4일을 쉬게 되면 이틀에 한번은 운동장에 나가 훈련을 해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무조건 휴식을 취하면 향상 상승 곡선이 하향으로 전환돼 다시 상승 곡선으로 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선수들은 최소한 향상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초-중-고 선수일 때 휴식기와 휴가기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올바른 훈련과 적당한 휴식을 취할 때는 기량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필자가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올바른 훈련과 휴식이 병행된다면 보다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인영 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hoigksoc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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