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가 여전히 존 스톤스(21, 에버턴)를 포기하지 않았다. 조용히 1월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간) “첼시가 1월 이적시장 스톤스 영입을 위해 5번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지속적으로 스톤스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생각보다 단호했다. 무려 4번의 제안을 거부하며 핵심 선수인 스톤스를 지켰다.

첼시의 처음 제안은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였다. 이후 첼시는 2,500만 파운드(약 463억 원)을 제안했고 이어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로 금액을 올렸다. 역시나 반응은 같았다. 마지막 제안이라고 알려진 3,8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의 이적료 제안도 거부했다.

이에 첼시는 스톤스를 포기하고 낭트의 다재다능 수비수 파피 질로보지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첼시의 스톤스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이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스톤스의 영입을 성공시키기 위해 5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톤스의 계약기간은 3년이 남은 상황이다. 아마 첼시는 4,000만 파운드(약 726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첼시는 한 명의 수비수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다. 2008년 900만 파운드(약 163억 원)의 금액으로 첼시에 합류한 이바노비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와의 계약이 끝난다.

이 계약이 끝나면 첼시는 이바노비치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바노비치는 이번 시즌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MLS(미국프로축구)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 첼시 동료 램파드를 영입한 뉴욕시티FC가 현재 이바노비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첼시가 이번 여름 이루지 못한 과제를 1월 이적시장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바노비치 대신 스톤스가 첼시로 영입되어 새로운 수비라인을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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