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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임대’ 첼시, 진정한 선수육성 정책일까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이번 시즌 첼시는 33명의 선수를 타 클럽으로 임대시켰다. 과연 첼시의 임대정책은 진정한 선수육성의 방법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첼시는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색깔은 조금 달랐다. 타 클럽들은 선수를 영입하기에 바빴지만 첼시는 마지막까지 소속 선수들을 임대 이적 시키는데 열을 올렸다.

첼시의 유망주 빅터 모제스도 그 중 하나였다. 웨스트햄은 지난 1일(한국시간) “첼시로부터 모제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날 첼시는 레딩에서 뛰던 수비수 마이클 헥터를 영입했지만 그를 데려오지 않았고, 레딩에 임대신분으로 남겨뒀다. 챔피언십(2부 리그) 최고의 선수 패트릭 뱀포드도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됐다.

피오렌티나에서 맹활약한 후안 콰드라도도 이 임대정책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세리에A에서의 활약으로 지난 1월 첼시에 영입됐지만 첼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유벤투스에서 1년간 임대신분으로 뛰어야 한다.

이로써 이번 시즌 첼시 소속의 임대 선수가 33명에 육박했다. 이는 라이벌 구단인 리버풀(16명), 맨체스터 시티(13명), 아스널(12명)보다 배 이상으로 많은 수치다. 이 선수들은 잉글랜드를 포함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에 뿌려졌다.

그러나 첼시의 임대정책이 무분별한 선수영입과 기회박탈이란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유망주들을 임대로만 돌리고, 정작 첼시에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하메드 살라(AS로마), 로멜로 루카쿠(에버턴), 토르강 아자르(묀헨글라드바흐) 등이 여기에 여기에 해당한다. 이에 영국 언론 스쿼카는 “무리뉴 감독은 눈앞의 성적에 연연해 유망주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첼시의 임대정책에 PFA(잉글랜드 선수협회)의 골든 테일러 회장도 비난에 나섰다. 그는 5일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수많은 선수들이 임대를 떠나는 것이 매우 걱정된다. 이는 선수의 창고화(warehousing)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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