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빅토르 발데스가 이번 시즌 리그 스쿼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발데스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발데스는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 발데스는 자신을 2군으로 강등시킨 판 할 감독에 불만을 드러내며 일은 시작됐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발데스는 나의 철학을 따르지 않는다. 그 같은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발데스는 맨유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전 발표한 등번호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이와 맞물려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발데스와 베식타스가 이적에 합의했다”며 터키행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스쿼드에 포함되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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