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토트넘의 많은 팬들은 독일에서 건너온 손흥민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토트넘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등번호는 7번이다”라며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유럽 축구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팬이 알아야 할 손흥민의 5가지 사실”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5가지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손흥민은 양발에 능하다

많은 선수들은 양발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처럼 능숙하게 사용하는 선수는 적다. 그는 왼발을 오른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이런 능력은 상대 수비수들을 힘들게 만든다. 또 양쪽 윙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도 있어 다재다능하다.

2. 풍부한 국가대표 경험

손흥민의 나이는 23살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로 44경기의 A매치에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11골을 넣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비록 한국은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그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3. 역사상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

손흥민은 2,200만 파운드(약 398억 5,000만 원)의 금액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카가와 신지보다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높고 AC밀란의 혼다보다 800만 파운드(약 145억 원) 높은 금액이다. 손흥민은 이번 이적시장서 EPL 이적료 9위를 기록했다.

4. 훌륭한 득점 기록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132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을 보면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도 공격수로 뛰지 않고 윙어로 활약했다. 3경기에서 1골을 넣는 기록은 나쁜 기록이 아니다. 만약 EPL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주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5. 다재다능한 공격수

손흥민은 다양한 자리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윙에서부터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지켰지만 다른 공격수 영입에는 실패했다. 이를 손흥민이 메울 수 있다. 미드필더인 손흥민은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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