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데이비드 베컴이 라이언 긱스를 지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시간) 베컴의 언급을 보도했다. 베컴은 “긱스는 하나의 클럽에서 자신의 경력을 마쳤다. 그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맨유를 상징하는 선수다”며 긱스의 커리어에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어 “긱스는 우리의 존경을 받았고, 지표 같은 선수였다. 우리가 그의 동료였다는 것은 운이 좋았다. 훗날 긱스는 맨유의 감독이 될 것이다”며 긱스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긱스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 체제 시절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이후 모예스가 경질된 후 시즌 막판에는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대행 역할도 수행했다. 현재는 수석 코치직 맡아 루이스 판 할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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