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가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해결할 거라고 확신했다.
데 헤아의 상황이 난처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실한 상황이었지만 이적 마감 시한을 넘기며 이적이 불발됐다. 데 헤아는 논란이 채 가시기 전에 유로2016 예선을 준비하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고, 소집 당일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데 헤아가 침묵하자, 스페인 현지 언론은 동료들에게 데 헤아의 소식을 전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여한 마타도 데 헤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타는 “데 헤아는 내 친구다. 그리고 그의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 나는 그가 상황을 매우 잘 극복할 거라 확신한다. 그는 항상항 그렇게 해왔다”고 데 헤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분명 그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나는 그가 국가대표팀에 집중할 거라 생각한다. 그는 항상 프로페셔널했기 때문에 그는 앞으로도 그 모습을 이어갈 거라 믿는다”고 데 헤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데 헤아의 발언에 보다 조심스러웠다. 그는 “나는 레알의 선수외에 다른 클럽의 선수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데 헤아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의 수준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상황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질 않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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