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났다. 무려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으로 변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한국시간) 첼시 팬이 올린 한 사진과 함께 스탬포드 브릿지의 새로운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으로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의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017-18 시즌부터는 웸블리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증축 공사를 하면 현재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첼시는 웸블리 스타디움을 그 대체 경기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공사의 착공시기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웸블리 스타디움의 사용 비용은 1년에 1,20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이다.

이 증축 공사로 박물관, 레스토랑, 보조 경기장, 카페, 매점, 상품 판매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경기장과 가까운 풀럼 브로드웨이 지하철역과 연결해 접근성도 확장시킬 계획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첼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더 많은 좌석을 확보한 새로운 스탬포드 브릿지가 필요하다. 구단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구장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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