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확정한 앤서니 마샬(19)이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마샬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마샬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그의 계약에는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에 마샬은 "맨유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빨리 팀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영국 ‘BBC'는 마샬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마샬의 이적료는 3,600만 파운드(약 649억 원)로 이는 10대 축구선수 중 가장 비싼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기대가 컸다. 판 할 감독은 “마샬은 타고난 재능이 있다. 이리고,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공격수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를 지켜봤고, AS모나코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마샬에 대한 평가했다.

그러나 마샬의 영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존재한다. FIFA 산하인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 있는 라파엘레 폴리는 1일 프랑스 언론 ‘르퀴프’와 인터뷰에서 “맨유의 마샬 영입은 오버페이다. 이적 시장에서 이례적인 일이다”며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마샬의 이적료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