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애스턴 빌라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의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을 영입했다.

빌라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가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레스콧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스콧의 빌라행은 예견된 바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24일 “WBA가 레스콧을 내보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조니 에반스를 타깃으로 삼고있다”며 레스콧의 WBA행을 처음 제기했다.

WBA가 예정대로 에반스를 영입하며 레스콧의 빌라행이 더욱 박차를 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1일 “빌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레스콧과 이적료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레스콧은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베테랑 수비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6경기를 소화한 레스콧은 울버햄턴 원더러스,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 WBA 등을 거치며 EPL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사진= 애스턴 빌라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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