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도르트문트가 헤르타 베를린을 3-1로 꺾으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베를린에 3-1로 완승을 거뒀다.

# 박주호는 아직, 로이스, 카가와, 슈멜처 선발

홈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아우바메양을 두고 2선에 음키타리안, 로이스, 카가와가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엔 바이글과 귄도간이 배치됐고 포백에는 슈멜처, 훔멜스, 파파스타포풀로스, 긴터가 출전했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원정팀 헤르타 베를린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하라구치가 나섰고 2선에 슈토커, 다리다, 반 덴 베르그가 출전했다. 중앙엔 쉴브레와 루스텐베르거가 나왔고 포백에는 페카릭, 랑캄프, 브룩스, 플라텐하르트가 배치됐다. 골문은 그라프트가 지킨다.

# 팽팽한 전반전, 카가와 크로스-훔멜스 선제골

전반 14분 후방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하라구치가 혼자 공을 몰고 도르트문트 진영으로 돌파했지만 따라붙은 훔멜스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6분 카가와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훔멜스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베를린을 몰아붙였다. 전반 35분에는 음키타리안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쇄도했지만 그라프트 골키퍼가 먼저 나왔다. 40분에도 120km의 강한 슈팅이 있었지만 이번에도 그라프트가 막아냈다.

# 만회골과 쇄기골, 도르트문트의 3연승

후반 2분 아우바메양이 로이스에게 볼을 건냈고 이를 낮은 크로스로 음키타리안을 향해 시도했다. 하지만 강한 크로스는 그대로 빠져 나가며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6분 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긴터의 패스를 받은 음키타리안이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베를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살로몬 칼루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음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라모스가 쇄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만들었다. 이로서 도르트문트는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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