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단테 본핌(31)이 볼프스부르크로 팀을 옮긴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단테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단테는 정기적으로 출전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거절하기를 원치 않았다”며 그의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단테는 최근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했지만 6경기는 교체였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단테는 이적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단테의 능력은 뛰어나다. 2012년 뮌헨에 합류한 단테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3연패,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과연 팀을 옮긴 단테가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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