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박주호가 꿀벌 군단의 유니폼을 입는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가능성은 독일 현지 언론들에 의해 보도되었다. ‘빌트’, ‘키커’ 등은 “도르트문트가 박주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7억 원)로 양 팀이 합의를 마쳤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에 무게를 실었다.

결국 박주호는 언론들의 보도대로 29일 도르트문트행을 확정지었다. 박주호의 스승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의 성실함과 다재다능함에 매료돼 이적 시장 초반에도 박주호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잔류를 선언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고,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박주호는 이영표와 지동원에 이어 한국선수로서는 세 번째로 도르트문트에 입단하게 됐다.

사진 =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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