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조니 에반스가(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가 에반스 영입에 동의했다. 이번 주말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반스의 웨스트 브로미치행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수비진 개편에 들어갔다. 중앙 수비 영입을 타진하고 있고, 달레이 블린트가 센터백으로 변신했다. 또한 크리스 스몰링 마저 경기력이 올라와 에반스가 설 자리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웨스트 브로미치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에반스는 11년 동안 맨유에서 생활했다. 2006년 맨유 1군에서 데뷔를 한 에반스는 입단 초반 로얄 앤트워프와 선덜랜드로 임대 생활을 거친 후 다시 맨유로 복귀했다. 이제 그의 맨유 생활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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