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2)이 다비드 데 헤아(24)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슈마이켈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그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조만간 해결점을 찾길 바란다”고 데 헤아의 잔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데 헤아는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가 5년 재계약을 체결해 맨유에서 남아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데 헤아에 이적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줬고,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맨유의 5경기(리그 3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슈마이켈은 데 헤아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했다. 그는 “고향에서 불러주는 상황에 흔들리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 모든 사람들도 그것을 이해할 것이다. (그의 거취에 대한)상황이 해결되길 바란다. 시즌 내내 이 문제를 끌고 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데 헤아가 거취 문제를 확실히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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