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존 스톤스(21, 에버턴)를 영입하기 위한 첼시의 4번째 제안도 실패로 끝났다. 첼시는 스톤스 영입에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제안이 또 다시 거절당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스톤스를 영입하기 위해 3,7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의 기록적인 금액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제 물러서려 한다”고 전했다.

벌써 4번째 제안이었다. 당초 첼시는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어 2,500만 파운드(약 463억 원),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을 차례로 제안했지만 모든 결과는 거절이었다. 결국 첼시는 스톤스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턴의 입장이 확고했다. 에버턴의 빌 켄라이트 회장은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스톤스의 판매 불가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켄라이트 회장은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은 스톤스에 대한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 시장이 열린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이적 요청을 거절해 왔다. 스톤스는 판매 불가이며, 우리 선수단에서 계속 중요한 선수로 남을 것”이라고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다.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우리의 팬들은 우리가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톤스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가끔 축구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없는 경우도 있다”며 스톤스의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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