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앞둔 가운데 토트넘은 계속 해서 사이도 베라히뇨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사랑에 비유하며 베라히뇨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것은 절대 쉽지 않다. 항상 주위에는 우리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것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 세계에는 많은 여자들이 있다. 하지만 원하는 선수는 한 명이다. 그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라며 베라히뇨에 대한 관심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라히뇨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트넘은 최근 베라히뇨의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을 건냈지만 WBA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

WBA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공식적으로 베라히뇨의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의 2번째 제안을 거부했다.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 선수 판매는 우리의 의제가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런 입장에도 토트넘의 관심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다. 공격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로베르토 솔다도가 비야레알로 떠났고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토트넘은 다급하게 새로운 공격옵션을 찾고 있다.

이런 토트넘에 베라히뇨는 매력적인 선수다. 지난 시즌 베라히뇨는 2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WBA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 젊은 나이에 성장 가능성도 높다. 잉글랜드 선수라는 점도 최근 강화된 홈 그로운 제도에도 적합한 선수다.

계속되는 관심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과 이를 계속해서 거부하는 WBA이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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