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로 이적한지 약 1년 만에 AC 밀란으로 복귀했다.

AC밀란은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가 AC밀란에 복귀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1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며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00만 유로(약 274억)의 이적료로 AC밀란에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며 이번여름 방출 대상 1호로 꼽혔다.

이에 발로텔리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결국 친정팀인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발로텔리는 밀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밀란으로 돌아와 기쁘다.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고, 단지 동료들과 훈련을 통해 발만 맞추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발로텔리는 지난 2013년 밀란으로 이적해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54경기 30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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