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욘 아르네 리세(34, 델리 다이나모스)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조 고메즈(18, 리버풀)를 극찬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25일(한국시간) 리세의 언급을 전하며 고메즈를 평가한 그의 극찬을 보도했다.

고메즈는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후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고메즈는 원래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리버풀의 레전드 리세도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리세는 “나는 고메즈의 활약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진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나는 그가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까지 그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가 매우 강하고 또한 빠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그에게 흥분되어 있다. 나는 그가 자신과 리버풀을 위해 현재 폼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언급을 마쳤다.

고메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찰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고메즈는 리버풀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고메즈는 “꿈이 이뤄졌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은 위대한 역사를 가진 클럽이며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팀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고메즈가 과연 남은 시즌에서도 현재 모습을 유지해 반전을 노리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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